후각 세포를 이용한 하반신 마비 환자 치료
2002-07-13 의학

호주의 의사들은 하반신 마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호주의 Brisbane 도시에 위치한 Griffith 대학의 Alan Mackay-Sim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코의 내부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이용, 마비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후각 초성 세포(olfactory ensheathing cells)를 환자의 척추에 삽입한 결과, 척추의 손상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상 실험을 통한 입증을 위하여 8명의 환자들을 모으는 중이다. 이론적인 배경은 코 내부로부터 채취한 세포는 척추 신경이 성장하는데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척수 신경 섬유는 손상을 입으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데, 이러한 사실 때문에 사고로 척추를 다친 사람은 일생동안 몸이 마비가 되는 것이다.

코와 뇌를 연결하는 부분에 있는 이 후각 세포는 사람들로 하여금 냄새를 맡을 수 있게한다. 다른 체세포들과는 달리 이 세포는 평생동안 재생된다.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이 세포들은 신체 마비 증세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동물들에 대한 실험을 통하? ? 이 세포들을 척추에 주입한 후 이 동물들이 마비된 뒷 다리들을 다시 움직이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실험 대부분의 경우에 이 후각 세포를 두개골 내부에서 채취하였는데 이러한 채취 방법은 사람에게 부적절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자들은 손상된 척추를 고치기 위한 충분한 양의 세포들을 채취할 수 없다는 데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Mackay-Sim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이러한 어려운 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들은 국부 마취를 통하여 이 세포들을 채취, 실험실에서 이 세포들을 배양할 수 가 없었다. 연구자들은 현재 3명의 환자를 섭외하였는데 앞으로 5명의 환자를 더 섭외할 예정이다. 이 환자들 중의 절반 가량이 본 연구를 위하여 그들의 후각 세포를 척추에 삽입할 예정이다. Brisbane 도시에 위치한 Princess Alexandra 병원의 척추 손상과의 과장인 Tim Geraghty 박사는 이 치료법은 척추 손상 환자를 완전히 낫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병세를 상당히 호전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였다. Geraghty 박사는 “하반신 마비 환자가 그들의 엉덩이나 다리에 감각을 일부 찾을 수 있다면 욕창(bedsore) 등을 방지하! 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서는 배뇨, 배변 또는 성적인 기능도 일부 회복할 수 있다” 라고 하였다.

정보출처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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