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떼와 싸우기 위한 대책(1) - 피해 사례
2001-09-10 생명과학

가난한 나라에서 취약한 틈을 타서 농작물을 무서운 속도로 파괴하는 메뚜기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메뚜기를 죽이는 금메달감인 살충제는 잘못된 방법 중 하나였다. 다른 방편으로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메뚜기떼의 출현은 예로부터 세계가 무서워하는 재앙이다. 많은 종류의 메뚜기 가운데 20여 종류의 것이 인간에게 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인간이 개발한 살충제 덕분으로 10에서 20여 년보다는 농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문제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금도 페루, 인도네시아, 중국의 동쪽 기방과 까자흐스탄 지역 등은 메뚜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메뚜기떼의 출현은 국가적으로 참아내야 하는 재해이다. 예로부터 그들의 무서운 파괴력을 두려워 했으며, 성경도 이집트의 8번째 재앙으로 메뚜기떼를 말하고 있다. 메뚜기의 종류는 수 많으나 그 중에서도 20종 정도가 사나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열대지방,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20종류의 메뚜기떼중 가장 무서운 것들로는 순례하는 메뚜기(Schistocerca gregaria), 이동하는 메뚜기(Locusta migratoria) 그리고 유목 메뚜기(Nomadacris septemfasciata)들이다. 이들의 집단은 엄청난 밀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굉장히 큰 집단을 이뤄 게걸스럽게 모든 농작물을 먹어치운다. 평방 1km 안에 메뚜기들은 보통 5천만 마리 정도가 있으며, 이들은 매일 신선한 채소를 100톤이나 먹어 치울 수 있다.

이러한 재앙은 여전히 현실로 나타난다. 현재에도 메뚜기들은 페루,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발견될 수 있다.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몽쁠리에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서는 살충제의 개발과 이런 파괴 집단과 맞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논의됐다. 이러한 회의는 물론 경제적인 면도 고려해서 최선의 예방책을 찾자는데 뜻을 모았다.

"과학의 도움으로 메뚜기의 피해를 줄이는 운동은 굉장한 효과를 보았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최고의 경영진과 정치적인 결정"라고 이 회의에 위원장이며 몽플리에 위치한 국제 농업 개발 연구소의 Michel Lecoq는 말했다.

1930년부터 1950년대까지는 메뚜기들의 습성이 집중 연구됐다. 그 결과로 dieldrine라는 DDT와 같은 종류의 살충제가 개발됐다. 이 살충제는 1960년대부터 이들의 피해를 막는 효과를 나타냈다. 몇년전 개발된 방법으로 10년에서 20여년 지속될 피해를 몇년만에 재해를 막아낼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있었던 메뚜기떼의 침입은 지난 1987년 순례자 메뚜기들이 아프리카로 몰려든 것이었다. 20년 동안 잠잠하다가 이 때 아프리카 대륙의 거의 모든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 피해로 아프리카는 1년 반 동안 3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적 지원을 받았다. 지난 1997년 마다가스카르는 커다란 무리로 이동하는 메뚜기떼로부터 침입을 받았다. 만일 국가적으로 초기의 침입에 대비를 했었다면, 3년 동안 받은 5천만 달러의 피해는 한 순간에 멈출 수 있었을 것이다.

http://www.lemonde.fr/article/0,5987,3244--218955-,00.html


(소스: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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